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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부자되기

AI시대, 내 자리는 안전할까? MS 구조조정에서 얻은 통찰

by 조용히 부자로 살기 2025.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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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산업 전반에 걸쳐 거대한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그 한복판에,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 있다.

MS의 대규모 구조조정 뉴스 해설: 이해를 위한 충분한 맥락

MS의 대규모 구조조정
대기업의 AI와 직접 관련없는 부서의 구조조정

2025년 1월, MS는 약 10,000명의 인력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불과 6개월 후, 다시 7,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추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단순히 반복된 감원처럼 보이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더 깊은 맥락이 있다.

이번 구조조정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AI 중심 조직 재편이다. 감원의 중심은 마케팅, 지원 부서, 하드웨어 및 혼합현실(MR) 부서 등 AI와 직접 관련 없는 부서들이다. 즉, MS는 조직의 체질을 "AI 우선"으로 개편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인적 자원을 재배치하고 있다.

MS는 공식 발표에서, 앞으로 800억 달러(약 110조 원) 이상을 AI 기술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엄청난 자금은 클라우드, 생산성 도구, 검색, 보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AI 기반 업무 자동화고도화된 사용자 경험 창출에 투입된다.
이러한 흐름은 단지 MS만의 변화가 아니다. 전 세계 수많은 기업들이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즉, 이 뉴스는 곧 우리의 일터와 직무, 미래와 직결된 문제라는 뜻이다.

조용히 부자로 살기의 의문: "이 뉴스, 나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이 뉴스를 보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래, 대기업 이야기지. 나랑은 상관없는 일일 거야.”

하지만 조용히 부자로 살기는 다르게 묻는다:

  • 이 구조조정의 논리가 내 직무에도 적용된다면?
  • 나는 AI와 얼마나 가까운가?

나는 AI로 대체되는 사람이 아니라, AI를 이끄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는 하나의 방향을 제안한다:

"이런 변화 속에서도, 나는 나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인공지능을 능동적으로 업무에 활용함으로써 오히려 승진하거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준비하겠다."

이것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직면한 현실 속에서 매우 실제적인 생존 전략이다.


인공지능 시대,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승진과 성과급을 목표로 하는 명확한 직무능력 향상 계획 세우기

AI는 인간을 대체하기보다는 인간과의 협업을 통해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도구다. 그렇다면 우리는 AI로 대체되기 어려운 능력, 즉 전략적 사고, 문제 해결력, 창의성을 강화해야 한다.
이러한 목표를 명확히 세운 사람은 업무 중에도 항상 자문하게 된다:

  • 이 업무를 더 잘하기 위해 필요한 사고는 무엇인가?
  • 고객이나 팀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이렇게 해서 질문이 생기고, 질문은 곧 성장으로 이어진다.
김경일 교수는 『질문을 가져오지 않는 자, 회의에 들어올 자격 없다』는 강한 제목의 칼럼에서 말한다:

“회의에 명확한 질문을 가지고 들어오는 사람이 결국 문제를 해결하고, 조직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즉, 명확한 목표가 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더 나은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이 결국 성과와 승진으로 이어진다.


2.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나의 직무에 활용하여 성과를 높이기

**36편: AI는 누구에게 부의 기회가 되는가?**에서는 이 시대의 진짜 기회가 무엇인지 분석합니다
 
AI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업무의 도구로 삼아야 한다. 반복적인 업무는 자동화하고, 그 시간에 더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면 생산성과 결과물의 질 모두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 예: 기획자는 AI를 통해 시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뽑아내는 데 활용
  • 디자이너는 생성형 AI를 스케치나 레퍼런스 자료 생성에 이용
  • 마케터는 AI를 통해 콘텐츠 A/B 테스트를 자동화

이처럼 각 직무에 맞게 AI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역량이 새로운 경쟁력이다.


3. 질문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앞서 말한 것처럼, 질문은 목표를 가진 사람에게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그렇기에 AI 시대의 생존자는 단순히 '기계와 경쟁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기계가 줄 수 없는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이다.

  • "이 고객의 진짜 니즈는 무엇일까?"
  • "이 성과를 반복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선 어떤 시스템이 필요할까?"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기계가 아닌 인간만이 갖는 통찰력으로 차별화된다.


추천 도서

생각하는 힘의 중요성
생각하는 힘의 중요성과 도서 에이트, 에이트Think

『에이트』 – 이지성
: AI 시대, 인간의 본질적 역량은 무엇이며 어떻게 계발할 수 있는지를 다룬다. 뇌 과학과 교육 심리학, 인문학적 통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AI 시대의 교양서로 적합하다.
『에이트 씽크』 – 이지성
: 생각하는 힘의 중요성과, 창의적인 질문을 만들어내는 사고 훈련법을 제시한다. AI가 넘볼 수 없는 인간 사고의 영토를 어떻게 넓힐 수 있을지를 다룬다.
이 두 권의 책은 단순한 기술 습득서가 아닌, “어떻게 사고할 것인가”에 대한 철학적이며 실천적인 안내서다.


마무리: 조용한히 부자로 살기의 선언

MS의 구조조정 뉴스는 단순한 ‘사람 자르기’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어떤 사람이 남고, 어떤 사람이 떠나는가’에 대한 기준의 변화를 의미한다.
조용한 부자는 오늘도 말없이 준비한다.

“나는 나의 사고와 능력을 키우겠다. 그리고 AI를 통해 나를 증명하겠다.”

 
그 질문에서 시작된 전략이, 미래를 만든다.
 
15편: 돈을 굴리는 철학에서는 철학적 사고가 어떻게 돈과 연결되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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